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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집안일을 싸고 쉽게 해결해보자! 'くらしのマーケット'를 이용해 본 후기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생활하시는 여러분, 문고리가 고장이 났다거나, 유리창이 깨졌다거나, 코로나 때문에 오래 방을 비웠다가 돌아오니 온 집안이 벌레 천국이 되었다거나 하는 난감한 상황에서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임대 아파트, 맨션 등에서 대부분의 문제는 관리회사 혹은 집주인에게 연락하시면 해결 될 것입니다.

 

그러나 관리회사나 집주인이 처리해주지 않는 소소한 부분들에 있어서, 매일 학업이나 격무에 쫒겨 스스로 해결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업자와 접촉을 해보자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찾고, 거주중인 지역을 필터링하여 업자를 검색합니다.

  

서비스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돈만 있다면 뭐든지 부탁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마음에 드는 업자를 찾았다면 홈페이지의 예약 기능을 사용하여 일자를 예약합니다.

  

업자의 비어있는 일정 등을 캘린더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제 3 희망일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메세지 혹은 전화를 통한 사전 연락

 

일반적으로 업자 측에서 메시지로 예약 내용 확인 및 간략한 설명을 듣고자 연락을 해 옵니다.

 

  

시공 혹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확인코자 연락 해 오는 것이니 적절하게 답변 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의뢰주께서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그런 부분도 물론 적극적으로 물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상호간의 시간 절약을 위해 필요한 확인 사항을 사진을 첨부해 현장 상황을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내방, 견적 확인 혹은 즉시 작업 개시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현장에서의 조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서비스의 종류를 불문하고 의뢰인이 작업 개시를 승낙하면 즉시 작업에 들어갑니다.

  

집 수리와 같은 큰 금액이 들어가는 공사의 경우 작업 개시 전 前金(선금)을 일정 부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 두도록 합니다.

         

 

■작업 결과 확인 및 비용(잔금) 지불

 

 

서비스의 종류를 불문하고 잔금을 지불하기 전에 작업 결과의 확인을 요청 받습니다.
  

문제가 없다면 비용을 지불하고 거래가 종료됩니다.

  

영수증을 받아 두십시오

      
  

■이용해 본 서비스 사례를 통한 구체적인 경험 공유

 

  

・하우스 클리닝

  

2021년 3월 시점에서 73000엔에 집 내부 전체 청소(4LDK 2층구조 바닥면적 약 90제곱미터)를 의뢰했습니다.

 

  

이유는 오랜 시간 집이 방치되어 있던 중고 주택이라 찌든때와 먼지, 거미줄과 얼룩 등이 상당하여 직접 청소한다면 몇날 몇일이 걸릴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혔기 때문입니다.

 

단순작업인 듯 하지만 업체마다 다양한 옵션과 대응 방식을 갖추고 있으며, 요금 또한 편차가 있었습니다.

  

주방, 화장실, 욕실과 같은 속칭 水回り전문 청소업체도 있었으며, 요즘의 코로나의 영향을 어필하며 바이러스의 위협을 예방하는 안심 소독 서비스와 같은 마케팅도 눈에 띄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3인의 작업자가 오전 8시쯤 방문하여, 18시경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작업 개시, 작업 종료 후 확인 및 정산할때는 대면이 요구됩니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인 관계로 예상 종료시간까지는 도중에 외출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귀중품 등 신경쓰이는 부분들은 미리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 보관 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오래된 중고 주택을 저렴하게 구입한 필자의 경우에는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던 먼지와 벌레, 거미줄 등의 지저분한 것들은 물론 창틀이나 곳곳의 찌든 때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었기에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전 집주인이 굉장한 골초였던지, 방 하나의 벽면이 온통 담뱃진으로 누렇게 변색되어 있던 것도 본래의 색상을 되찾아 깔끔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구석구석 꼼꼼히 해주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되지만 특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작업 시작 전에 구체적으로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금 책정은 방의 넓이보다도 間取り를 기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업계 관행인 것 같습니다.
 원룸이거나 1K인 경우, 적당한 비용에 때 빼고 광 내는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에어컨 설치

  

 

2021년 3월 시점에서 에어컨 1대의 설치를 의뢰했습니다.

  

시공 비용은 기본요금 11000엔이었으며, 두꺼비집에서 가져온 콘센트가 있었지만 벽체에 고정되지 않아 불안정했던 것을 추가요금 2000엔을 지불하여 벽면에 고정했습니다.

  

지불한 총 비용은 13000엔이었습니다.

  

 

  

에어컨은 35000엔 가량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물품으로, 현시점에서는 37000엔가량으로 다소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전기제품점이나 홈센터에 의뢰하면 본체 포함 최소 7~8만엔은 들텐데 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 입니다.

  

저렴하게 장착만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필자의 방법을 따라 에어컨은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주문, 설치만 따로 의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배관 보호 커버 장착, 콘센트 시공 등 별도로 손이 가거나 자재가 필요한 작업은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포장재 쓰레기 처분 등도 추가요금을 받고 수거해줍니다.

  

그렇지만 옵션을 추가한다고 해도 가전판매점의 견적보다는 저렴합니다.

  

 

  

 의뢰에 앞서 실외기의 배치 공간이 확보되는지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층에 실외기를 배치할 경우에는, 콘크리트 블럭이나 실외기용 거치대 등을 활용하여 지면에서 최소 20cm이상 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배치 장소의 배수 여건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필요에 따라서는 더 높게 배치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실외기는 가급적 직사광선과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열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배관이 지나갈 타공의 유무(없다면 구조적으로 가능한지를 확인)와, 콘센트의 전압 확인(에어컨이 100볼트인지 200볼트인지)등도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목조건물이나 경량철골 건물의 경우 벽체에 실외기를 고정하면 진동으로 인한 소음이 유발될 수 있으며, 건물의 약한 부분에 잘못 시공하면 에어컨 뿐만 아니라 건물에도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용이 좀 들더라도 2층의 경우 1층 바닥면에 실외기를 배치하고 배관 및 시공비용에 추가요금을 지불하여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가 있다면 防振シート(진동을 막아주는 두터운 고무 재질의 매트)를 깔고 설치한다면 진동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주의할 점

 

  

①이용자 리뷰를 꼼곰히 읽어볼 것

 

 믿을만한 인맥을 통해 소개를 받는 것이 아닌 이상, 평가 점수와 리뷰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막연하게 좋았다, 친절했다 하는 리뷰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이 좋았다거나 하는 상세한 서술이 있다면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②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대략적인 相場(시세)를 알아보고, 협상에 임할 것

 

 인터넷에 키워드 00工事費用 相場 와 같이 검색하면 대략적인 업계의 시세를 알 수 있습니다.

 

  

시공 종류, 면적, 구조, 공법, 자재 등에 따라 가격폭이 큰 경우도 있으므로 어느정도 참고하는 선에서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시세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정보가 게시된 날짜는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별 공임 편차도 상당한 편이니 구체적인 기재가 있다면 지역 정보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여러 곳을 비교해 

내면 좋겠지만 ^^;;立ち合い(대면)이 필요한 견적조사를 3군데 이상 진행하기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사전에 알아본 시세와 큰 차이가 없다면 적당한 타이밍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시간과 체력을 절약하는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③큰 공사의 경우엔 御見積書를 받아보고 시간을 두고 결정하기

 

  

 승낙이나 거절은 굳이 그 자리에서 하기보다는 검토해보고 추후 연락 드리겠다고 한 뒤 심사숙고하여 문자나 메일로 전달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치며

 

  

대부분의 경우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사람 손 타는 일들을 처리하기가 막막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인건비는 만만치 않은 편이라, 어떻게든 코스트를 줄이면서 적절하게 처리하고 싶을 때가 있지요

  

필자의 경우에는 본 기사를 통해 소개했던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과 돈과 체력, 어느 자원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이런 서비스도 이용해 볼만하지 않을까요?

 

くらしのマーケット 홈페이지(앱도 이용 가능)↓↓

https://curam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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