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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군분투하며 페이스북 일본 한국인 커뮤니티 '일본 한국인 모임 (https://www.facebook.com/groups/dohanmo)'과 '일한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관리자입니다.

 

이번에는 얼마전에 다녀온 '산리오 퓨로랜드' 를 소개해드립니다. 

 

도쿄에서 당일로 재미있게 놀다올 수 있는 곳, 아이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전부터 궁금했던 도쿄 다마시에 위치한 '산리오 퓨로랜드（サンリオピューロランド）'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닛테레 점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산리오 퓨로랜드를 소개하면서 긴 줄이 늘어서있는 걸 보고 가는 걸 포기할까도 했지만 일단 일정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공중파 TV에 소개된데다 주말이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줄은 별로 길지 않았고 사전 인터넷 예약을 한 덕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이 곳은 교통이 편리합니다. 신주쿠역에서 게이오선이나 오다큐선 게이오타마센터 역(京王多摩センター)도보 7분 정도로 접근이 편리해서 아이와 오기도 좋습니다. 참고로 타마센터 역은 신주쿠에서 살기 좋기로 이름난 하지오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교통편

https://www.puroland.jp/access/

 

정문은 대단히 웅장하고 커 보이지만 실제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대신 특이하게 4개층에 걸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외였던 것은 아이들과 가족손님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60-70%는 20-30대 여성들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TV에도 20-30대 손님이 많다고 했는데 사실이었습니다. 교복차림의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곳곳에 여성 취향으로 SNS용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일정표에 따라 쇼나 영화 감상, 체험 등을 할 수 있는데 꼼꼼하게 시간에 맞춰 가도 줄이 길거나 만석이 되어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놀이기구도 4개 정도 있는데 아이엄마와 아이는 놀게하고 먼저 줄서는 방법으로 주요 놀이기구인 어트랙션 2개를 탈 수 있었습니다.

10분가량 타는 보트라이드는 기다릴 가치가 충분합니다! 꼭 타시길^^

지하층에서 열리는 쇼는 그냥 대충 자리잡고 스탠딩으로 즐길 수 있어 볼만합니다.

 

 

 

 

탑에 올라가서 궁합을 봐주는 코너, 사랑을 맹세하는 종치는 곳 등, 연인들을 위한 곳도 있고 레스토랑과 샵엔 오리지널 메뉴와 굿즈가 가득해서 헬로키티를 비롯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은 꼭 가 볼만한 곳입니다.

 

 

 

◉요금

성수기, 비수기 등 시기에 따라 3600엔~4900엔으로 요금이 상이합니다. 

https://www.puroland.jp/ticket/

 

 

아래 사이트에서 최저가 1976엔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www.klook.com/ko/activity/2276-sanrio-puroland-tokyo/

 

 

金券ショップ에서는 2200엔에 구매 가능합니다.

https://www.kakuyasu-ticket.com/park/sanrio.html?gclid=Cj0KCQjwxveXBhDDARIsAI0Q0x2AwYiJalzZJKHEImMwzMorDuoET1-ljaMTpPjBuiGz1wOSnqu9lU4aAvbAEALw_wcB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uroland.jp/?target=seasonal

 

너무 넓지 않고 실내형 테마파크여서 계절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 디즈니랜드나 USJ같은 곳이 부담되시고 캐릭터를 좋아하신다면 친구, 가족, 아이들과 반나절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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