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라면 '너구리'의 네이밍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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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라면소비량 세계 최고인 한국. 그 많은 라면 중에서도 너구리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죠. 신오쿠보가면 진열대에서 가장 먼저 집어드는 라면이기도 하고 영화 '기생충'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간 무심코 먹어온 너구리, 막연히 면이 통통하니까 너구리인가? 너구리를 갈아서 넣었나?,,, 하고 말았는데 우연히 제품명의 유래에 관한 기사를 접하고 일본과 관련이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가가와현의 명물인 다누키우동, 다누키가 너구리라는 뜻이어서 그렇게 지어졌다는 블로그 글도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농심의 창업자인 신준호 회장(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이 면발을 중요시하는 시코쿠 지방 사누키 우동에서 따왔고, 사누키가 비슷한 발음인 다누키로, 다누키를 한국어로 바꿔서 너구리로 지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신준호 회장은 올 2월에 고령으로 경영에서 물러났지만, 신라면, 사나이를 울리는 라면, 새우깡, 짜파게티 등, 제품명과 카피라이트를 직접 짓고, 신라면의 辛자는 직접 쓰기도 했다네요.
신라면은 일본의 슈퍼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죠. 너구리도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농심 신춘호 회장이 라면 이름을 '너구리'로 지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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