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가성비 갑! 일본 혼자 야키니쿠(혼밥) 추천 가게 '야키니쿠 라이크'
페이지 정보
본문
혼자 문화의 원조인 일본, 정과 사람간의 유대관계를 중시하는 한국사회지만, 그런 한국의 인간관계도 점점 일본을 따라간다고 합니다.
자취, 혼밥, 혼술 등의 단어가 유행어가 된지 오래죠.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곤함,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선을 넘는 부분에 대한 피로가 혼자문화 확산에 영향을 끼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일본에 와 보거나 생활하면서 정말 편하다고 느끼는 점이 바로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혼자서 뭐든 할 수 있다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일본 이주 11년차에 얼마전 처음으로 혼자 야키니쿠에 도전했습니다. 고기야말로 혼자 먹기에는 허들이 대단히 높고 한국에서 고기집은 회식 때 인기 장소일정도로 혼자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죠.
일본에서도 1인 야키니쿠점이 성행한 것은 최근이라고 합니다.
야키니쿠 라이크 이케부쿠로 점 후기
일본에 가성비 갑이라는 인기 체인점이 있어서 방문해봤습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점포수가 3배가 되어 현재 전국 100여 점포를 운영중인 야키니쿠 라이크(焼肉ライク)입니다.
야키니쿠 갈비세트가 580엔부터, 얼마전 원코인행사로 500엔에 판매하기도 해서 입소문을 탔습니다.
곱창(호르몬)을 좋아하는 저는 갈비호르몬세트 200g을 주문했습니다.
터치패널로 편하고 여유롭게 주문할 수 있고 한국어번역도 잘 되어 있습니다.
자리가 비좁긴 하지만 남을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고기를 구워서 음미할 수 있습니다.
윗사람과 가면 계속 고기 구워야 되고, 내가 열심히 구워놓은 고기를 남이 먹어버리는 등의 불편함이나 불상사가 없는 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코스파가 대단히 좋은데요, 300그램 메가모리세트도 1200엔, 밥도 무료추가가 됩니다.
점포내외
이케부쿠로 히가시구치 점은 역에서 가깝고 큰 길에 있어서 알아보기 쉽습니다.
2시 넘어서 갔는데도 대기줄이 있을 정도였어요.
메뉴
공식 홈페이지, 점포 알아보기
https://www.yakiniku-like.com/
마무리
아직 혼자 아키니쿠집을 가보지 않으신 분, 꼭 추천드립니다.
혼자 문화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