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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한국인을 차별할까? 한국인으로서 차별을 당해 본 경험은? 거주 한국인의 리얼한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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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본특파원
댓글 0건 조회 5,737회 작성일 23-04-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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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한국인을 차별할까? 한국인으로서 차별을 당해 본 경험은?
거주 한국인의 리얼한 경험담

 

일본에서 고군분투하며 일본 한국인 커뮤니티 '일본 한국인 모임 (페이스북)'과 '일한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관리자입니다.

방송이나 다양한 매체에서 한국 드라마나 음악이 나오고 유명인, 연예인들이 앞다퉈 한국 상품이나 음식을 선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류가 완전히 문화의 일부로 일본 사회에 자리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민지 시절 선조들이 '조센징'이라며 차별과 설움을 받았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세상이 바뀐 것이지요.

 

한편으로는 우리는 거주 자격을 얻어서 살아야 하는 이방인, 외국인으로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혹은 한류와 더불어 확산된 혐한 풍조로 노골적인 차별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거주하는 한인들이 받은 차별, 어떤 것이 있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다양한 차별의 경험담

 

 

전에 '한국인이지? 넌 나 담당하지마 그러던데요?' 참고로 전 간호사인데 환자가 1년에4회정도 분기별로 한명씩 있네요

일본에서 딱히 차별당한 적은 없다는 의견을 많이 본 것 같은데, 제가 얼마전에 출근길 전철에서 황당한 일을 당해서요..

출근길 인파속에 핸드폰보면서 플랫폼을 걷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朝鮮人"이러더군요. 

깜짝 놀라서 뒤돌아봤더니 저를 앞에서 지나간 사람이었고 뒤도 안돌아보고 아무렇지 않게 갈 길 가더라구요.

40대 남성으로 보였습니다.

조센징 소리 들은 것보다 한국말을 한 것도 아닌데 짧은 순간 제 얼굴만보고 중국인도 대만인도 아닌 한국인줄 알았다는게 신기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저도 학교 친구들이랑 길 가다가 저희한테 ‘韓国人’ 이라고 하고 지나가는 아저씨 봤어요

진짜 무표정으로 힐끗 보면서 칸코쿠진. 이러고 지나가던데요ㅋㅋ

저는 삿포로에 일년조금넘게 살고있는데 전 아직 차별당한적이 없어서 앞으로 만약 비하발언을 들으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생각중입니다
오사카에서 한국친구랑 한국말하면서 걸어가니깐 아마 눈치챘는지 '조센징'이라고 하고 지나간 적이 있어요.
얼마나 가진거 없고 못배웠으면 내세울게 국적밖에 없을까 생각하면서 불쌍하게 여기고있어요 ㅎㅎ

차별많이당했죠 전에 치바살때 한국인친구랑 걸어가고 잇는데 朝鮮人歩いてるね라고 들어서 술도 마셨겠다 바로 을용타 갈긴적 있었어요.

바로 앞에 코반에 신고 들어가서 왜때렷냐 묻길래 자초지종 말 하니까 한번 봐 줬어요.

경찰분이 이해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죠.. 막 캬바쿠라 삐끼같은 그런애한테 들으니까 더 화가나서...

저는 여러번 당했습니다.. 현장나가서 일할때. 신주쿠역으로 가는 소부센 전철안에서.

길을 걷다가는 여러번. 다른 사람들한테 들은 얘기도 있고...

여자분들은 조심해야합니다

헐 ㅠㅠ 저도 신주쿠역 앞에서 한국 친구랑 한국어로 통화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양손으로 진짜 쎄게 밀어서 계단 뒹굴뻔 한적 있어요 ㅠㅠ 그 아저씨는 덩치도 좀 컸는데 전 그냥 158센치 그렇게 크지도 않은 체구라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너무 놀라서 쳐다보니까 오히려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진짜 충격이었어요 ...

밑에집 미친 네팔인 또 밤에 파티해서 신고하려 경찰에 전화했는데 국적 한국이라는거 듣고나서부터 반말 찍찍 날리면서 무시하고 개 짜증나는 말투와 태도로 받았을때 경찰이 “내려와서 너가 직접 1층에 이야기할래? 아님 내가 얘기할까 앙??”이러면서

말하는데 너무너무 화가났지만, 제가 어디살고 몇호인지 다 안상태에서 괜히 빡치게했다가 네팔애들한테 제 얘기 할까봐 무서워서 참았던 경험이...

너무 속상했네요...

차라리 아메리카징이라고 할껄... 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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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혐한 시위

혐한은 아니더라도 동양인 차별같은건 심심찮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안그럴듯 싶긴한데, 오죽하면 일본인 스스로의 별명을 말할 때 "바나나"라고 하겠어요. 영어권에 대한 우호와 동경이 있는거겠지요... 한국과는 조금다른 색의 동경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인=백인 이고싶은?뉘앙스로 들었는데 맞나모르겠네요.

(꽤 몇년전 일본토크방송에서 중년의 일본연예인이, 일본인들은 겉모습은 동양인인데 속은 백인이고 싶어한다...그랬던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일본에 갔던 해, 대놓고 백인에게만 혜택을 쏟아붓고 동양인들에겐 무조건 안된다고 선긋는 일이 생겼고...

넘 맘씨 좋고 정 많은 일본인 지인들이 주변에 계셔서 "모든 일본인은 다 그래"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할 필요가 없어서 위로가 되고있지요!

예~전에 신입사원시절에 회식자리에서 선배가 한국인은 역사의식이 이상하니까 일본있는 동안 공부하라고 했어요-; 말씀은 고맙지만 제가 알아서 보고 판단할께요-하고 대답하고 회사 인사부에 말했었네요;
한국인은 일본 싫어하는데 왜 일본에 있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라는 소리 들은적은 있네요 ㅠㅠ
일본사람들. 좋은사람이. 더 많으니까. 속상해 하지말고 이쁜꿈 꾸세요. 화이팅!!!!
8년전 디즈니랜드에서욬ㅋㅋ 저는 유학생이었고 친구 4명이 놀러와서 야간으로 디즈니랜드 갔는데 웃고 떠들면서 사진찍다가 어떤 일본여자가 조센징 어쩌고 하면서 째려보고 가길래 친구들한테 “야! 저여자가 우리보고 조센징 어쩌고 해싼다!”하니까 친구들이 뭐라고? 하면서 그여자한테 가려고 하니 꽁지빠지게 도망가던데요ㅋㅋ 안그래도 친구들 좀 쎈여자들 이미지에 쎈 애들이긴한데ㅋㅋㅋ 어이없었지만 그 후로 그런일 당해본적은 별루 없었던거 같아욬ㅋㅋㅋ 기분 더러운 경험이긴 했어요 ㅎㅎ

차별 당한 적이 없다는 생명체가 존재한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전입신고를 해도 외국인에게는 재류카드 제시를 요구하고, 은행에 가도 일본인에게는 요구하지 않는 납세자번호를 요구하고, 대부분의 은행이 6개월 이상 거주하지 않은 외국인의 계좌개설을 거부합니다.

차별의식으로 인한 폭력이라면 외모, 재력 등에 따라 당하는 정도가 다른거겠죠. 이게 반드시 운의 문제는 아닌듯 하네요.

말하자면 수도없이 많죠.. 지나가는데 피던담뱃불을 제앞애튕기면서시비를건다든지 조센징카에레~ 라든지. 그래서더웃고다닐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ㅋ

점포 매물관련해서 상담하던 부동산업자와 미팅약속까지 잡고 몇번이나 우치아와세했지만 등록 이름을 듣더니 바로 “건물주가 외국인들과는 거래를 못 한다” 인종차별적인 말을하며 끊으려 하길래 공개적인 매물에 차별을 두는거면 법에 저촉되니 게시물 지우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다짜고짜 말이 안통하니 어쩌니 화를 내시길래 먼저 인종차별 발언을 사과 하라면서 암튼...이틀 동안 몇번이나 전화로 말다툼을 하고 답 안나와 동경 도시계획담당하시는 분에게 부동산 불법게시물 관련하여 내용을 서면으로 보내었습니다

우연이지만 제 차의 블랙박스에 녹음이 다 되어 있어 무서울 것이 없네요..

학창시절 알바할적에 저보고 죠센진이라고한 아저씨보고 ... 서툰 일본어로 그래 나 조선인맞다 일본인이겟냐 라고 답한적잇엇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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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시위에 대항하는 야쿠자 출신 조직을 다룬 영화 '카운터스'

 

예전에 어깨빵으로 싸워서 경찰서간적있는데

경찰도 귀찮았는지 아키바는 이런애들많으니까 이해하라고 ㅋㅋ

간단하게얘기하고 재류카드면허증 복사하고감

지하철에서, 누군가 제 폰을 보고서 한국에 대해서 무언가 말하던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커플로 보이는 남성이 ‘韓国、むかつくんだよ。’라고 하네요.

한국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커플끼리의 기싸움 같긴 하던데,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5년전에 히로시마에서 지인분 결혼식 뒷풀이 때 남편분의 친구분들과 같이 (친구분들이 모두 의사)술자리에서 한분이 ‘한국인은 왜 김치 많이 먹어요? 김치 냄새!’라고 말하길레 ‘네!!!!한국 사람은 김치 엄청 좋아합니다!그럼 일본인은 단무지 좋아하닌까 단무지 냄새 많이 나겠네요!!!’라고 받아 쳤습니다.뭔가 분위기가 안좋은걸 주변분들이 눈치 채시고 다들 저에게 이친구가 성격이 조금 그렇고 술취해서 더 그런거니 이해하라고 말했습니다.
전 엄마랑 여동생이랑 오사카 갔을때 오사카성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가족들이랑 얘기하니까 한국어를 쓰잖아요 그걸 듣고는 뒤에서 걸어가던 일본인이 욕하는걸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극우랑 시비 붙어서 이겼어요. 되도 안는걸로 시비걸어서 짜증 폭팔 했었지요.

강하게 덤벼봐라. 한국에 있는 일본인한테 똑같이 한다

조용히 사라졌다는..

차별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난 후 조금씩 보이지 않게 있는건 확실 합니다 젊은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데 나이드신분들 그리고 제일 많은게 부동산쪽 그런거 같아요. 착한분들은 항상 많은거 아닐까요

 


 
한국인은 일본 싫어하는데 왜 일본에 있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라는 소리 들은적은 있네요 ㅠㅠ
일본사람들. 좋은사람이. 더 많으니까. 속상해 하지말고 이쁜꿈 꾸세요. 화이팅!!!!
8년전 디즈니랜드에서욬ㅋㅋ 저는 유학생이었고 친구 4명이 놀러와서 야간으로 디즈니랜드 갔는데 웃고 떠들면서 사진찍다가 어떤 일본여자가 조센징 어쩌고 하면서 째려보고 가길래 친구들한테 “야! 저여자가 우리보고 조센징 어쩌고 해싼다!”하니까 친구들이 뭐라고? 하면서 그여자한테 가려고 하니 꽁지빠지게 도망가던데요ㅋㅋ 안그래도 친구들 좀 쎈여자들 이미지에 쎈 애들이긴한데ㅋㅋㅋ 어이없었지만 그 후로 그런일 당해본적은 별루 없었던거 같아욬ㅋㅋㅋ 기분 더러운 경험이긴 했어요 ㅎㅎ

차별 당한 적이 없다는 생명체가 존재한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전입신고를 해도 외국인에게는 재류카드 제시를 요구하고, 은행에 가도 일본인에게는 요구하지 않는 납세자번호를 요구하고, 대부분의 은행이 6개월 이상 거주하지 않은 외국인의 계좌개설을 거부합니다.

차별의식으로 인한 폭력이라면 외모, 재력 등에 따라 당하는 정도가 다른거겠죠. 이게 반드시 운의 문제는 아닌듯 하네요.

말하자면 수도없이 많죠.. 지나가는데 피던담뱃불을 제앞애튕기면서시비를건다든지 조센징카에레~ 라든지. 그래서더웃고다닐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ㅋ

점포 매물관련해서 상담하던 부동산업자와 미팅약속까지 잡고 몇번이나 우치아와세했지만 등록 이름을 듣더니 바로 “건물주가 외국인들과는 거래를 못 한다” 인종차별적인 말을하며 끊으려 하길래 공개적인 매물에 차별을 두는거면 법에 저촉되니 게시물 지우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다짜고짜 말이 안통하니 어쩌니 화를 내시길래 먼저 인종차별 발언을 사과 하라면서 암튼...이틀 동안 몇번이나 전화로 말다툼을 하고 답 안나와 동경 도시계획담당하시는 분에게 부동산 불법게시물 관련하여 내용을 서면으로 보내었습니다

우연이지만 제 차의 블랙박스에 녹음이 다 되어 있어 무서울 것이 없네요..

혐한은 아니더라도 동양인 차별같은건 심심찮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안그럴듯 싶긴한데, 오죽하면 일본인 스스로의 별명을 말할 때 "바나나"라고 하겠어요. 영어권에 대한 우호와 동경이 있는거겠지요... 한국과는 조금다른 색의 동경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인=백인 이고싶은?뉘앙스로 들었는데 맞나모르겠네요.

(꽤 몇년전 일본토크방송에서 중년의 일본연예인이, 일본인들은 겉모습은 동양인인데 속은 백인이고 싶어한다...그랬던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일본에 갔던 해, 대놓고 백인에게만 혜택을 쏟아붓고 동양인들에겐 무조건 안된다고 선긋는 일이 생겼고...

넘 맘씨 좋고 정 많은 일본인 지인들이 주변에 계셔서 "모든 일본인은 다 그래"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할 필요가 없어서 위로가 되고있지요!

예~전에 신입사원시절에 회식자리에서 선배가 한국인은 역사의식이 이상하니까 일본있는 동안 공부하라고 했어요-; 말씀은 고맙지만 제가 알아서 보고 판단할께요-하고 대답하고 회사 인사부에 말했었네요;
 
저는 삿포로에 일년조금넘게 살고있는데 전 아직 차별당한적이 없어서 앞으로 만약 비하발언을 들으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생각중입니다
오사카에서 한국친구랑 한국말하면서 걸어가니깐 아마 눈치챘는지 '조센징'이라고 하고 지나간 적이 있어요.
얼마나 가진거 없고 못배웠으면 내세울게 국적밖에 없을까 생각하면서 불쌍하게 여기고있어요 ㅎㅎ

차별많이당했죠 전에 치바살때 한국인친구랑 걸어가고 잇는데 朝鮮人歩いてるね라고 들어서 술도 마셨겠다 바로 을용타 갈긴적 있었어요.

바로 앞에 코반에 신고 들어가서 왜때렷냐 묻길래 자초지종 말 하니까 한번 봐 줬어요.

경찰분이 이해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죠.. 막 캬바쿠라 삐끼같은 그런애한테 들으니까 더 화가나서...

저는 여러번 당했습니다.. 현장나가서 일할때. 신주쿠역으로 가는 소부센 전철안에서.

길을 걷다가는 여러번. 다른 사람들한테 들은 얘기도 있고...

여자분들은 조심해야합니다

헐 ㅠㅠ 저도 신주쿠역 앞에서 한국 친구랑 한국어로 통화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양손으로 진짜 쎄게 밀어서 계단 뒹굴뻔 한적 있어요 ㅠㅠ 그 아저씨는 덩치도 좀 컸는데 전 그냥 158센치 그렇게 크지도 않은 체구라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너무 놀라서 쳐다보니까 오히려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진짜 충격이었어요 ...

밑에집 미친 네팔인 또 밤에 파티해서 신고하려 경찰에 전화했는데 국적 한국이라는거 듣고나서부터 반말 찍찍 날리면서 무시하고 개 짜증나는 말투와 태도로 받았을때 경찰이 “내려와서 너가 직접 1층에 이야기할래? 아님 내가 얘기할까 앙??”이러면서

말하는데 너무너무 화가났지만, 제가 어디살고 몇호인지 다 안상태에서 괜히 빡치게했다가 네팔애들한테 제 얘기 할까봐 무서워서 참았던 경험이...

너무 속상했네요...

차라리 아메리카징이라고 할껄... 분함

전에 '한국인이지? 넌 나 담당하지마 그러던데요?' 참고로 전 간호사인데 환자가 1년에4회정도 분기별로 한명씩 있네요

일본에서 딱히 차별당한 적은 없다는 의견을 많이 본 것 같은데, 제가 얼마전에 출근길 전철에서 황당한 일을 당해서요..

출근길 인파속에 핸드폰보면서 플랫폼을 걷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朝鮮人"이러더군요. 

깜짝 놀라서 뒤돌아봤더니 저를 앞에서 지나간 사람이었고 뒤도 안돌아보고 아무렇지 않게 갈 길 가더라구요.

40대 남성으로 보였습니다.

조센징 소리 들은 것보다 한국말을 한 것도 아닌데 짧은 순간 제 얼굴만보고 중국인도 대만인도 아닌 한국인줄 알았다는게 신기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저도 학교 친구들이랑 길 가다가 저희한테 ‘韓国人’ 이라고 하고 지나가는 아저씨 봤어요

진짜 무표정으로 힐끗 보면서 칸코쿠진. 이러고 지나가던데요ㅋ

아직까지 한국인을 조센징이라고 부르면서 조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깨로 부딪히며 시비를 건다던지, 공원에서 조센징 카에레라고 연설이나 시위를 하는 단체가 있기도 합니다. 부동산 임대 계약시 전체 매물의 70%는 외국인에게 내주지 않는다는 부동산업자의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는 좋은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친한파들이 많아져서 오히려 한국인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잘해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은 공공연히 존재하죠.

일본에 거주하는 이상, 그런 것들에 연연해서 움츠러 들거나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일본 문화를 잘 따르면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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