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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막바지의 나이에 운이 좋게 워킹비자에 합격한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는 개인적 사정으로 한국의 집을 정리하고 일본으로 입국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짐을 가지고 두사람이 함께 최소 1년간 살 수 있는 집을 찾아야 해서 쉬운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 한인 부동산과 연락도 해보았지만, 마땅한 조건 즉 위치와 금액 등을 고려했을 때 원하는 집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고재팬을 통해서 신주쿠의 일본어학교에 대한 절차를 이미 밟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집을 구하는 것도 함께 진행한다면, 금액 절감이나 유학생 위주로 많이 받고 계시니까 일반 한인 부동산 보다는 여러 부분을 저희 상황에 맞춰 많이 고려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원장님께 함께 의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한인 부동산을 통해 고려하던 집은 일본어학교와 도보로 통학이 가능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선택을 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도보로 가능한 통학 조건을 제외하고 다른 걸 우선 순위로 생각하라고 하셨고, 아무래도 직접 가볼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보다 자세하게 주변환경이나 위치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고민에 대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아주 만족합니다. 건물의 외부와 내부 모두!! (엘레베이터는 당연히 있습니다)

 

일본집은 한국집에 비해 좁다는 선입견을 깨버릴 정도로 집의 내부는 넓었고, 현관을 들어선 순간 유럽의 집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도 다시 한번 괜한 고민이었다고 깨닫게 했습니다.

 

 

 

 

 

 

 

 

 

입구의 왼쪽엔 스테인레스로 된 깔끔한 키친 오른쪽은 화장실입니다. 키친에는 냄비부터 그릇, 수저 맥주잔까지 2인용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 화장실 문을 열면 넓은 세면대와 변기 그리고 건조도 가능한 드럼세탁기 또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붙박이 장을 열면 왼쪽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오른쪽엔 옷 수납이 가능한 행거와 청소기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분리형은 아니지만 단을 내려오면 식탁과 TV, 무엇보다 2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침대와 침구류, 수건까지 모두 각 2개씩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중요한 부분인 일본어학교가 있는 신주쿠(정확히는 신오쿠보)까지의 거리는 서울의 2호선 같은 연두색의 야마노테선의 오쓰카(이케부쿠로보다는 실질적으로 오쓰카와 가깝기 때문에)에서 타고 한번에 가기 때문에 도보를 포함해서 30분 이내에 통학이 가능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대만족입니다!! 에어컨은 물론이며, 무려 인터넷이나 와이파이까지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뜩이나 입국시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번거로운 일들을 조금이나마 덜 신경 쓸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고민했던 통학거리나 한달 단위로 지출되는 금액이 조금 더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인터넷 증설을 해야 한다거나 가구를 구매해서 추후 퇴거시 처리해야 한다는 부분들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아주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저희같은 워홀비자라면 1년 체류 기준일텐데 1년 계약은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먼슬리맨션은 풀옵션에 관리비에 모든 광열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3개월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로 오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적극 추천합니다.

 

 

 

공실이 있으면 무조건 해야한다던 원장님 말씀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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