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도쿄타워 밖의 계단으로 올라가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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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밖의 계단으로 올라가기 도전
친구랑 단풍을 보러가려고 산이나 공원을 검색하다가 도쿄타워 근처에 있는 공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어쩌다가 도쿄타워 밖의 계단으로 올라가기를 발견!
단풍도 보고~도쿄타워도 걸어서 올라가고~
일석이조라는 생각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입장권을 알아보니 도쿄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가는건 3000엔인데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200엔 저렴한 2800엔이었습니다.
그런데,걸어서 올라가기는 메인뎃키까지 갈 수 있기때문에
이 티켓이 필요없는 관계로 메인뎃키 입장권을 직접 가서 구매하였습니다.
왜냐?인터넷으로 구매해도 할인도 없고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했기때문입다.
10시를 목표로 도쿄타워 도착~
일단 도쿄타워 앞에서 사진촬영~
그리고 실내에 들어가서 입장권을 구입~
메인뎃키 입장료 ¥1200
도쿄타워 밖의 계단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우선 안의 계단을 올라가셔야 합니다.
티켓을 구매할때 밖의 계단으로 올라가겠다고 하면
밖으로 나가는 지도를 전해받게됩니다.
지도에 따라서 도쿄타워 안에 있는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면 (4층?5층?)
밖에 나가는 계단을 발견하게됩니다.
아주 좋은 워밍업 ~ㅋㅋ
밖으로 나가자마자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카메라를 올려놓고 찍을 수 있도록 아주 친절하게 준비돼있으니
여기서 꼭꼭 기념촬영 하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기념촬영 마치고 물 한모금 마시고
슬슬 600단 계단 올라갈 준비~
밖의 계단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접수 담당자가 있었습니다.
예쁜 유니폼을 입은 아가씨께 입장권을 전달합니다.
그럼 아가씨가 오른쪽 부분에 있는 점선을 따라 조금 뜯어서 회수 한 후,
나머지는 계단 승강 인정서랑 함께 돌려줍니다.
엥?올라가면 주는 줄 알았는데…
그리고 좀더 멋진 증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감사합니다 ~
뒷면 사진은 여러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저랑 친구랑도 다른 사진이었습니다.
입장권이랑 계단 승강 인정서는 지갑에 넣고
드디어 출발~~~
한손엔 핸드폰ㅋㅋ
올라가는 계단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어서 비디오를 찍으며 올라갔습니다.
그러나,밖의 풍경도 보면서 올라가고싶었기때문에
잘 찍고있는 확인은 하지않고 그냥 한손에 들고 올라갔습니다.
나중에 봤는데 은근 잘 찍혀서 대만족입니다~
저랑 친구는 유산소운동 근육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전혀 힘들지않았습니다.
단지 다 올라가고 나니 땀이 땀이 땀땀땀
날씨도 화창한데다 거의 쉬지않고 올라간 표창장의 땀이었습니다
600단을 올라간 곳에도 기념촬영 할 수 있도록 장소와 카메라 놓는 곳이 친절하게 마련돼있습니다.
저희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는데 마침 밑에서 커플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박수치기를 좋아하는 저는 올라오고있는 커플을 향해 박수를 쳤습니다.
제 친구도 같이 박수를 치며 600단 승강을 축하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다 올라와서 저희에게 박수를 쳐주시며 “서로 축하죠!”라며 웃으셨습니다.
높은산에 등산 하는 것에 비해서는 아주 작은 목표달성 일 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웃으며 기뻐하는 일은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축하 해주길 마치고 저희는 커플에게 방해가 되지않도록 빨리 자리 비워주기ㅋㅋ
600단에서 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빠른 발걸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우와~~~메인뎃키네요!!!
닐씨가 넘 좋아서 후지산도 보일줄 알았는데 구름에 가려져서 보일랑말랑…
여러분이 가셨을때는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ㅎㅎ
밖의 풍경을 만끽하고 이젠 내려갈 준비~
올라오는데 있는 체력을 다 소모한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되니 안심해도 됩니다.
저희는 내려가는 것도 엘리베이터를 탈 생각은 없었습니다.원래 평소에도 잘 이용하지않습니다.
계단으로 한층 내려가니 유리로 된 바닥이 있었습니다.
도쿄타워 명물인 이걸 까먹고 그냥 내려갈뻔했습니다.큰일날뻔했습니다.
여기서도 기념촬영 ㅋㅋ
사람이 없어서 아예 전세 내고
유리 바닥에 앉아도 보고 밑에 내려다 보고 일어나서 걸어도 보고 했습니다.
진짜 하루종일 있으라고 해도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신나게 즐겼습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시계를 보니 점심시간이 됐네요.
일본인 친구가 신오쿠보에서 점심을 먹고싶다고해서 부랴부랴 내려갈 준비.
밖의 계단을 찾는데 조금 헤맸다는 건 비밀 ㅋㅋ
몇바뀌를 빙글빙글 돌아서 겨우 찾았습니다.그것 또한 넘 재밌었습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내려가는 계단은 따로 있습니다.
또 당연한 얘기이지만 올라오는 사람과 부딪힐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내려가면서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빨간 계단 덕분에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며 친구도 넘 좋아했습니다.
내려오면서도 또 땀이 땀이 땀땀땀
놀러와서 좋은 운동 하고갑니다.
참,단풍 공원은 안갔나 보네!
생각하고 계신 분 계십니까?ㅎㅎ
지금부터 갑니다~
도쿄타워 올때 다른 길로 왔기때문에 나중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도쿄타워에서 진짜 가까운 공원이라서
도쿄타워와 함께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아직 단풍이 다 물들지않아서 근사하게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
저희는 이제 그만 신오쿠보로 한국여행 떠납니다~
(점심 먹으러 갑니다 ~)
다음에는 도쿄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투어를 할 예정입니다 ~
시간이 되시는 분은 도쿄타워 1일 이용권을 구입하셔서
계단으로도 올라가 보시고 엘리베이터도 이용도 해보시고
꼭대기까지도 올라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경까지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참,참,참,운동 부족인 분도 운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계단으로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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