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로마자성명 변경 기준 완화…발음 불일치 사례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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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여권 로마자성명 변경 기준을 완화하며 발음 불일치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외교부 고시’를 개정, 한글성명과 로마자성명의 발음이 명백히 불일치하는 경우 로마자성명 변경을 허용하는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여권 발급 과정에서 국제적 신원 확인을 위한 로마자성명의 변경을 엄격히 제한하던 기존 원칙을 완화하는 조치다. 외교부에 따르면, 여권 재발급 시 기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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