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발전에 헌신한 오규상 회장, 향년 68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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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연맹을 17년 동안 이끈 오규상(68) 회장이 20일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오 회장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였다. 오 회장은 경신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청소년 대표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2003년 여자축구연맹 부회장을 맡으며 여자축구와 인연을 맺은 그는, 2008년 만장일치로 여자축구연맹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후 연임에 연임을 거듭하며 올해 제9대 회장직에 취임한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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