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 학생들의 K-Pop 버스킹 공연에 일본 요코하마가 열광

우송정보대학 글로벌실용예술학부(학부장 김혜지)의 실용음악 및 실용댄스 전공 학생들이 9일 일본 요코하마 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 옥상광장에서 진행한 다양한 레퍼토리의 K-Pop, K-Dance 버스킹 공연에 많은 일본 관객들이 참석하여 요코하마항의 한여름 밤을 한류 열기로 수놓았다.

우송정보대학 글로벌실용예술학부에 따르면 학생들이 K-Pop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에게 친숙하고 국내에도 알려져 있는 J-Pop을 일부 소개하였는데 일본 관객들의 현지 반응이너무 좋아 앵콜 공연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한국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 미국 LA 전공 연수를 시행한데 이어서 8월 초에 일본 실용예술교육기관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이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한류문화 전파에 작은 기여를 하자는 취지에서 우송정보대학 산학협력단과 사단법인 한국화장품협회, K뷰티 메이커인 코스무라(cos:mura)가 힘을 합쳐 버스킹 공연이 성사되었다.

우송정보대학의 이달영 총장은 “글로벌실용예술학부 학생들이 자신들의 전공인 실용음악과 댄스를 통하여 일본의 젊은 세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 한데 큰 의의가 있으며, 지난 3월에 체결한 (사)한국화장품협회와의 산학 협약이 단기간 내 결실로 이어져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일본 현지에서 장소 확보, 음향장비 지원, 간담회 개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화장품협회 권용수 회장은 “우송정보대학 학생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공연이 일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한류열풍이 지속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버스킹 공연이 정례화 될 수 있도록지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버스킹 공연에는 우송정보대학에서 글로벌실용예술학부 전영진 교수, 다카 하시 와타루 교수와 학생 9명이, 그리고 (사)한국화장품협회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우송정보대학 학생들은 버스킹 공연 내내 대전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 0시축제’ 일본어판 홍보배너를 공연장 좌우에 설치하는 한편 공연 전후로 ‘대전 0시축제’를 소개하는 홍보 요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였다. 글로벌실용예술학부 학생들은 ’대전 0시축제’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8월 11일부터 개최되는 ‘0시축제’에 직접 공연 참가도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신오쿠보 상점회 진흥조합과의 협력으로 우송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오비린대학 댄스서클 ‘Brisk’와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되었다. 이 날 학생들은 서로의 예술적 열정을 나누며 댄스와 음악으로 상호작용하였고, 이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대학은 서로의 예술 분야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공유하며 미래적인 교류 계획을 함께 모색하였다. 양대학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음악과 댄스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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