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5月 月 20 日 月曜日 15: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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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TOPIK(한국어능력시험) 포럼 열려…한국어능력시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

-주제는 ‘한국어능력시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위한 어학시험과의 비교’

일본 내의 한국어 학습을 이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TOPIK(한국어능력시험) 포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경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어능력시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어학시험과의 비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7 15() 오후 2시부터 메이지대학 스루가다이 캠퍼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한국어능력시험이 일본에서 다른 언어시험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객관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럼은 1 문제제기, 2 종합토론의 순으로 3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테이쿄대학(帝京大) 하라 토모히로( 智弘)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1부에서는 지금까지의 시험 경과와 배경을 토대로 앞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응시자를 늘려나갈 것인가에 운영자, 교육자, 학습자의 관점에서 과제를 제시하고 대안을 발표하였다. 먼저 한국교육재단 이동준 연구원은 운영자의 관점으로 일본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이 시행된 역사 현황을 소개하고 현재 연간 4 명인 응시자를 10 까지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두었다. 이동준 연구원은응시자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난 3년간 전개해 온 것과 같이 안정적인 시험장 확보를 통한 접근성 제고, 일본의 학교나 기업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자격 소지자를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안하였다.

제1부 포럼 모습

이어서 교육자의 관점에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해 도카이대학(東海大) 나카지마 히토시(中島 ) 준교수가 발표하였다. 나카지마 준교수는 교육현장에서 실제 한국어능력시험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입시, 단위 인정, 장학금, 교환 유학의 사례로 설명하였고, 어학시험과 비교하며 학습자의 증가세가 뚜렷한 한국어능력시험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였다. , “학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을 취득하였을 학교에서 부여하는 각종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주문하였다.

다음으로 학습자의 관점에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해 발표한 테즈카야마가쿠인대학(帝塚山学院大学) 이나가와 유키(稲川 右樹) 준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464명의 응시자에게 받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한국어능력시험의 학습자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중급 레벨 신설을 통한 중급 학습자 배려, 접근성이 편리한 시험장설치 등을 포함하여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응시자들의 목소리를 전하였다.

2부에서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검정시험 전문가들이 출연하여 토론을 이어갔다. 릿쿄대학(教大学) 닛타 (新多 ) 준교수는, 유럽 언어의 기준이 되고 있는 CEFR 대해 설명하며, 한국어능력시험도 CEFR 등급 판정을 위한 공적인 기준 책정이 필요하고, 학습자의 모국어에 맞춘시험 문제의 현지화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다.

대표적인 중국어 어학시험인 HSK 일본실시위원회의 혼다 케이조(本田恵三) 전무이사는 일본의 HSK 시행 사례와 이벤트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특히, “시험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지역 감독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시험과 일정 기간 경험을 쌓은 감독관은 중국 정부의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밝혀 주목을 받았다. , 시험장에서 HSK연계한 취업 페어를 개최하고 있어 이를 한국어능력시험에서도 도입할 있을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제2부 패널토론

호세이대학(法政大) 키요노 브렌단(ル・ルー清野ブレンダン) 준교수는 한국어능력시험에서 말하기 시험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프랑스어 검정시험과 비교하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춘 어학 시험으로 거듭나기 위한 한국어능력시험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TOPIK 포럼을 주최한 공익재단법인 한국교육재단 서동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현재의 한국어능력시험은 1996 한국교육재단이 자체적으로 실시한한국어능력검정시험 뿌리를 두고 있다 밝히고, “한국어를 포함한 외국어능력시험의 결과가 일본 사회에서 객관적으로 통용될 있는 방안을 찾는데 이번 포럼이 일정한 역할을 있기를 기대한다 밝혔다.

주일한국대사관 양호석 참사관(교육) 이날 총평에서한국어능력시험의 경영시스템, 현장성을 토대로 하여 다른 외국어 시험을 비교 분석하려는 시도는 학습자, 교육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아이디어를 제공할 있을 이라고 말하고이번 포럼이 일본의 2외국어 교육과정이나 대학 단위인정, 장학금 지원 보상 체계에도 의미 있는 문제 제기가 있을 것이다 밝혔다.

강평하는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양호석 참사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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